2010년 1월 어느날 눈내린 청담대교 풍경
살짝 까마득한 기억으로 남는 사진들이다. 수정이 한살되는 돌을 앞두고 처가댁에 들렀다가 추운 겨울바람 좀 쐬자고 나서본 길이었던거 같다.
어릴때 한강 고수부지에 엄청난 크기로 얼어있는 얼음덩어리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현주에게 보여주고 싶어 나섰는데
생각보다 얼음덩어리가 크진 않았었고, 대신 청담대교의 모습이 웅장하니 멋졌었던거 같다. 강 반대편으로도 아파트들의 야경이 멋있었던 기억이 난다.
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또 추억이 새록새록... 어서 추운 겨울이 왔으면 좋겄당..